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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카페에 못 모이니 '화상 스터디'하세요"

   

2021.02.10 0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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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온라인 카페 호수 포스터
[서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카페·도서관 등에서 스터디 모임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화상으로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스터디 카페 호수'를 16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이용해 카페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백색소음을 오디오로 제공해 집중에 도움을 주고, 다른 참여자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기 부여를 촉진한다는 게 송파구의 설명이다.

    스터디 팀원들끼리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부할 수도 있다. 송파구는 디자이너·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스터디 장을 맡도록 해 참여 주민들이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쌍방향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2월 16일부터 3월 11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다. 50분 스터디 후 10분 휴식을 반복하며,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30분간 주민들끼리 휴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네트워킹을 한다.

    참여할 송파구민은 문화공간 호수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카페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온라인 카페 호수가 좋은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모여 공부하고, 휴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화공간 호수를 통해 주민들간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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