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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사칭' 보이스피싱 막은 새마을금고직원에 경찰 감사장

   

2021.06.02 12: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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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직원이 수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제주 서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사패 받는 한마음 새마을 금고 고지수 대리

[제주 서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서부경찰서는 한마음 새마을금고 본점 고지수 대리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고 대리는 최근 현금 5천만 원을 이체하려고 은행을 방문한 60대 고객 A씨의 행동을 이상히 여겨 은행 방문 경위에 관해 물었다.

이 과정에서 고 대리는 A씨가 자녀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휴대전화에 보이스피싱에 쓰이는 앱을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A씨 계좌를 일시 정지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문영근 서장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은행에서도 업무 중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될 시 적극적으로 112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me@yna.co.kr
|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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