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미해군사령부 장병이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27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식을 열고 6·25 전쟁 당시 목숨을 바친 미군 희생정신을 기렸다.
우리나라 현충일과 성격이 비슷한 메모리얼 데이는 미국 기념일 중 하나로 1971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로 정하고 있다. 올해 메모리얼 데이는 5월 31일이다.
미국은 6·25 전쟁 기간 연 178만9천여명이 참전해 3만6천여명이 전사 또는 실종, 사망했다. 부상자는 9만2천여명이다.
유엔기념공원에는 미군 40명의 영헌이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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