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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사노위 위원장 인선 최종 검증 단계…김문수 유력

   

'尹 노동공약 설계' 유길상 교수와 경합 한국노총 "김문수, 노동계 적대시 인사…사회적 대화 파국 우려"

2022.09.19 17: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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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논의를 주도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경사노위 신임 위원장에 김 전 지사와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김 전 지사에 더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96년 신한국당으로 국회에 입성,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다년간 활동했다.

 

2006∼2014년 경기도지사를 역임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는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를 옹호하는 행보를 보였다.


새 정부의 3대 개혁 중 하나인 노동개혁과 노사정 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추진력과 과단성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김 전 지사가 더 유력한 분위기로 전해졌다.


유 교수는 윤 대통령의 노동 공약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책 전문가보다는 노사 관계에 정통하면서 정무적 감각을 가진 인사가 더 필요하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관급인 경사노위 위원장은 임기 2년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약 5년간 재임한 문성현 전 위원장이 지난 7 22일 임기를 1년 이상 남기고 사퇴하면서 2개월째 공석이다.


노동계는 김 전 지사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지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대변인은 "김 전 지사는 '노동계는 머리부터 세탁해야 한다' 등 각종 망언을 퍼부은 구시대적·시대착오적인 인사로, 사회적 대화가 파국으로 흐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노동계를 적대시하는 인사를 수장으로 낙점한 것은 경사노위를 통해 대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생각이 애당초 없고, 노동 개혁을 밀어붙일 수단으로 경사노위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아란 김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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