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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윤석열 장모 남은 의혹은…아내·측근 수사도 변수

   

통장잔고 위조 사건 재판 중…추모공원 의혹은 경찰 수사

2021.07.02 12: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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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부인 주가조작 사건·측근 친형 수뢰 의혹 수사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BR>     이날 법원은 최씨에게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최씨를 법정구속했다. 2021.7.2 andphotodo@yna.co.kr
법정으로 이동하는 윤석열 장모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법원은 최씨에게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최씨를 법정구속했다. 2021.7.2 andphotodo@yna.co.kr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2일 '요양급여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남은 윤 전 총장 가족·측근 의혹 수사와 재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이날 의료법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최씨는 같은 법원 형사8단독(박세황 판사) 재판부에서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동업자 안모씨와 짜고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또 추모공원 경영권 편취 의혹으로 사업가 노모씨로부터 고발당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고발인 노씨는 최씨와 그의 측근인 김모씨가 공모해 자신의 경기 양주시 추모공원 경영권을 빼앗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노씨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불기소 의견(각하)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올해 1월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했고, 이에 사건을 다시 들여다본 경찰이 지난달 불송치 결정을 하자 수사에 미흡한 점이 있다며 재차 재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사건 개입 의혹, 김씨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명목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는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검사장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최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 이날 실형이 선고된 장모 사건뿐 아니라 남아있는 가족·측근 관련 사건의 수사 결과는 앞으로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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