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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대상자 증가에…특수학교에도 '콩나물 교실' 늘어

   

김민전 의원 "교사 처우 개선 등 위해 특수교육 투자 늘려야"

2024.10.08 10: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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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 24일 지체장애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를 방문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재활운동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특수학교에도 과밀학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115610명으로, 1년 전(109703)보다 5.4% 늘었다.


2020(95420)과 견주면 약 2만명(21.2%) 증가했다.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데 반해 특수학교·학급 확충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과밀학급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특수학교(과밀학급은 지난해 1766개로, 1년 전(1499)보다 17.8% 증가했다.


현행 '장애인 등에 관한 특수교육법'(특수교육법)상 특수학급 1곳에 배치할 수 있는 학생은 유치원 4·중학교 6고등학교는 7명 이하다이를 1명이라도 초과하면 과밀학급으로 분류된다.


과밀 특수학교를 줄이려면 특수교사 확충이 필요하지만공립 특수교사 선발인원은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의 경우 전국 교육청은 특수교사로 713명을 선발했다.


작년(515)보다 늘어났지만매년 1373∼1449명을 뽑던 2020∼2022년보다는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특수교사의 정규 교원 배치율은 계속 하락해 올해 83%를 기록했다.


정규 특수교사의 빈 자리는 기간제 특수교사들이 메우고 있다.


김 의원은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고 특수교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특수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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