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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국제사회에 백신 생산확대·日오염수 정보검증 촉구

   

25일 제74차 세계보건총회서 기조연설

2021.05.25 10: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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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국제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을 위한 백신 생산 확대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과 관련한 정보 검증을 촉구한다.

권 장관은 이날 저녁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기조연설에서 임상시험 간소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백신 생산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또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을 결정한 것을 두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한편 이해 당사국과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오염수를 방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다.

권 장관은 이날 미리 배포한 기조연설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현재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생산증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상을 회복하고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백신 생산기지 발굴과 기술이전을 통한 생산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은 후발 백신 개발 가속화를 위해 ICP(면역대리지표) 도입 등 임상시험 간소화에 대한 모두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권 장관은 또 "미래의 팬데믹 예방을 위해 국제보건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한국은 공공보건 위협 요소에 대한 국가들의 신속한 통보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각국의 의료시스템 강화를 통한 보건 위기의 빠른 감지 및 통보는 미래의 질병X(Disease X)가 팬데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이어 "같은 원칙이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문제에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바라며 전례 없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해당사국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WHO(세계보건기구), IAEA(국제원자력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객관적이고 충분한 검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총회는 세계보건기구의 정기 총회로 매년 5월 열린다. 전날 개막한 올해 회의는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화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총 194개 회원국 보건부 장관이 참석했고,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전체 회원국 가운데 26번째로 발표한다.

sun@yna.co.kr 

|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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