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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아 소방청, 전통사찰 소방시설 점검 강화

   

2021.04.26 12: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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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5일 오후 6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불꽃이 치솟고 있다. 2021.3.5<BR>[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내장사 대웅전 화재

(정읍=연합뉴스) 5일 오후 6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불꽃이 치솟고 있다. 2021.3.5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5월 19일)을 3주가량 앞두고 전국 전통 사찰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6∼2020년 전국 전통 사찰에서는 총 25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7명이 다치고, 약 4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106건(4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이 67건(26.8%) 순이었다.

    또 작년의 경우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이 속했던 4월의 전통 사찰 화재는 9건으로 전월(4건)보다 발생 건수가 2배 이상 많았다.

    전통 사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사찰 주변에 연등을 밝히며 봉축 행사를 하기에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 또 화재 발생 시 주변 산림으로 화재가 확산할 우려가 크다.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사찰 화재발생 건수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게다가 전통 사찰은 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문화재를 보유한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소방청은 전통 사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통 사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한다.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데 사용할 소방용수를 점검하고, 소화전 등 전통 사찰 내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동식 소방펌프를 준비해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고 봉축 행사 기간에는 소방차량을 인근에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 사찰 중 국보·보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106곳)은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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