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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카소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추상사진 아티스트 ‘기옥란 작가’

   

기옥란 화백, 대가를 만나다

2021.07.01 11: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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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옥란작가! 새로운 통찰력과 끝없는 도전과 실험 정신, 

다방면의 예술활동, 새로운 예술적 혁명! 

유목과 정착이 낳은 21세기 신인류 ‘트랜스휴먼과 네오마드’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경계를 허물다




시대의 체온계가 되어 골짜기에 머물러 있는 바람이 아닌 큰 산맥을 넘는 거대한 바람이 되고 싶다면서 항상 깨달음과 시대정신과 감성을 잃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는 기옥란 작가. 

지난 2010년부터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를 주제로 구상과 추상, 그리고 오브제(콜라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쳐 가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여백, 비움의 감성과 역동적이고 초월적인 조형 의지로 순수한 형과 색의 자유로움과 함께 기하학적 사유와 질서를 표현하는 작가이다. 

최근에는 인간의 근원적인 삶과 예술 가치를 우주적인 상상력으로 기작가만의 기념비적인 탁월한 발상과 신선한 충격을 주는 창의적 기법의 추상사진으로 또 다른 예술의 신세계를 펼쳐 가고 있다. 

기 작가는 최근 단조로운 기존의 평면적 추상사진에서 벗어나 회화와 같은 입체감과 우주공간처럼 환상적인 공간감이 느껴지는 회화적 추상사진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기옥란 작가의 주된 키워드는 인간성 회복, 소통과 나눔, 그리고 관계와 화해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 현실과 가상, 정신과 물질, 인간과 기술 또는 사물과의 관계를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기 작가는 “물질문명이 비약적으로 번영했으나 

오히려 정신문화면에서는 그 반대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이해 차원의 변화를 넘어서, 인간의 본성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인 빈곤과 결핍 상태의 대립이 점점 더 가중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 발견과 인간 본성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공간 철학자이자 건축가인 윤재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교수는 “기옥란 작가의 예술 세계에 새로운 관심을 갖는 것은 그녀가 꿈꾸는 트랜스휴먼은 입체파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며, 작가만의 

예술적 자유를 추구하는 추상적 표현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키보드, 문자, 숫자 등은 작가의 내면에 숨어있는 시니피앙(signifiant)의 표출로 기 작가의 무의식 세계는 예술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의식의 세계를 넘어 무의식의 세계에서 그 빛을 뿜어내듯이 의식의 한계를 넘어 자유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녀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기하학적 형태들의 표현은 탈구조주의를 지양하면서도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나타난다. 

이처럼 의식과 무의식의 이중적 상대성을 하나의 작품세계로 구축한 그녀의 표현들은 예술의 깊이가 ‘천개의 고원’을 넘어가는 것과 같다.”고 평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오브제를 통해 자신만의 철학적 고민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발전시키고 있는 기 작가는 인간과 도구 및 환경의 관계, 그리고 첨단 과학기술이 꿈꾸는 인간의 미래와 그 한계에 대한 철학적 관심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디지털 감성에 기반한 기 작가의 작품은 창작에 대한 고뇌가 코드 곳곳에 은유와 상징으로 스며있으며, 고정된 형과 틀을 거부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서 완성된다. 

기옥란 작가는 트랜스휴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기호와 이미지, 인터넷,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V,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광고, 패션, 제품디자인, 공간디자인 등 소비 시대를 대변하는 4D, DNA(염색체),디지털(Digital), Design(디자인), Divinity(신성, 영성)과 3F, Feeling(느낌, 감성), Female(여성성), Fiction(상상력)을 작품의 큰 줄기로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초월성을 가진 21C 미래의 새로운 인간 ‘트랜스휴먼’과 신유목민 네오노마드 시리즈 외에도 ‘관계와 소통을 위한 변주곡’, ‘공간에 대한 사유’, ‘원형으로부터’, ‘에로스와 타나토스를 위한 변주곡’ ‘은하수와의 조우’ 등 다양한 사유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본인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화두를 구축해가고 있다. 

물감뿐만 아니라 캔버스와 금속 마스크 등에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을 연결해주는 컴퓨터 부품이나 천연섬유 등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해 지극히 인위적인 인공물의 첨단 전자 부품들을 충돌시키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물질, 즉 인간과 기계문명과의 조화와 화해를 꾀하고 있다. 

기옥란 작가는 5월 코엑스 조형아트서울, 6월에는 광주 예술의 거리 관선재갤러리에서 ‘미술의 숲’ 아트광주21 프리뷰전시에 참여중이다. 

오는 10월 인사동 강호갤러리 초대전에 이어 11월에는 인천 오쿠우드호텔 아트페어 및 안산 대부도에서 파주 헤이리마을로 올해 새롭게 이관된 정문규 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행한다. 

기옥란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형회, 광주전남여성작가회, 한국미협회원이자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 호남대학교 강사 등을 역임했다. 

개인전 51회(광주,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제주, 일본,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뉴욕, 뉴저지, 파리, 베니스 등), 7회 추상사진전(광주, 여수, 서울, 청주 등),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300여회, 쾰른국제아트페어(쾰른메세홀) 등 국제아트페어도 60여 회 참여했다. 

제15회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대통령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미술세계 대상전 특선, 뉴욕 월드아트페스티발 대상, 월간 아트저널 올해의 미술상, 교육기술부장관상, 문화예술대상 국회의원상(3회), 코리아 헤럴드 대한민국 미래경영 예술인 부문 대상 및, 가치경영대상, 문화예술인 대상, 지식경영 대상, 대한민국 국가공헌 예술대상, 중앙일보 문화예술인 대상, 한국일보 혁신인물 문화예술인 대상, 대한민국 혁신리더상,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대한민국 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예술인 대상, 여류작가 대상,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문화예술(서양화)부문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화려한 수상 경력은 내면의 깊은 고찰을 거듭해 온 기옥란 작가의 역동적인 삶을 대변한다.

기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 중의 하나인 ‘내 삶이 곧 내 메시지다’라는 간디의 명언처럼 그녀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삶의 미학과 철학을 작품으로 담아내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삶의 변주곡처럼 전개되는 인간의 정착과 이동의 역사처럼, 기 작가의 작품 세계는 머무름에서 흐름을 읽는다. 기 작가는 “인간은 만나고 문명은 흐른다. 내 작품 속에서 트랜스휴먼은 참으로 아름답고 시적이며 바람직한 미래의 새로운 인간상이다. 

국가와 민족, 그리고 지역주의를 넘어선 사람, 만남과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뿌리는 내 마을에 두되 눈은 세계와 우주를 지향하면서 물처럼 흐르고 멈추며, 또 멈추고 흐르는 사람이다. 

우리는 차이와 다양성과 감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풍부한 상상력과 자신만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또 다른 넓이와 깊이를 가지며 특별한 추상 

사진과 새로운 근원의 디지털 조형언어를 화폭에 표현하며 다양한 사유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작가이다. 

디지털 미디어가 이끄는 새로운 소통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시대성을 창조해 가고 있는 그의 작품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또 다른 예술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기 작가의 연구는 새로운 작품으로 나타난다. 그녀의 도전정신은 내 삶을 담아내려는 작품들로 쉼이 없는 끝없는 열정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이어진다. 앞으로의 기작가의 작품 세계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또 어떤 새로운 질문과 어떤 해답을 담을지에 대한 행보 때문이다. 

또 그녀의 삶이 변화하는 과정을 느끼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 작가의 작품 세계 속 자신만의 독창적인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를 통한 미래 

인류의 근원에 대한 다양한 사유와 성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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