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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규제 확대에 中 관영지 "한중 관련 부문 협력해야"

   

글로벌타임스 "양국, 긴밀한 반도체 협력 메커니즘 구축 필요"

2025.01.03 13: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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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CG)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 강도를 갈수록 높이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3일 한중간 반도체 부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칼럼을 통해 "복잡하고 변화하는 현재 지정학적 역학 구도에서 중국-한국 무역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특히 미국은 전략적 목적으로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엄격한 수출 통제와 기술 봉쇄를 시행해 중국과 한국 간 반도체 분야 협력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한중 양국이 반도체 산업 체인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22년 2월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역할이 특히 분명해진다고 언급했다.

일본, 캐나다, 호주 등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달리 RCEP는 중국 주도의 거대 다자 FTA로 여겨진다.

매체는 "이 협정은 중국과 한국에 적절히 접근 및 실행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 협정 아래서 양국은 더 긴밀한 정책 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한층 개방적인 무역 정책을 모색하며, 기술 수출 승인 절차의 투명성을 증진하고 비관세 장벽이 기술 협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이는 반도체 부문에서 특히 중요하다"며 "양국은 각자 강점을 통합해 기술적 돌파구와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 처리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체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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