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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공격 부추겨"…우크라 의원,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철회

   

美공화당 의원,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2025.06.25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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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공격 부추겨"…우크라 의원,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철회

 2025-06-25 10:57

美공화당 의원,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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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올렉산드르 메레즈코 의원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원본프리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던 우크라이나의 한 정치인이 후보 추천을 철회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집권당 '인민의 종'의 올렉산드르 메레즈코 의원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한 "어떠한 신뢰도" 잃었다고 추천 철회 이유를 밝혔다.

메레즈코 의원은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유화 정책으로 푸틴이 공격을 계속하도록 부추겼다. 트럼프는 그 모든 것을 그냥 못 본 척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끌어낸 데 대해서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똑같이 해줬으면 한다"며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려고 한다. 러시아와 이란은 서로 돕는다. 일관성을 갖고 우크라이나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는 트럼프가 원한 모든 것을 했다. 우리는 광물 협정을 포함한 모든 휴전 조건에 동의했다"며 "우리는 매일 폭격당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관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메레즈코 의원은 지난해 11월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대선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을 공언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추천 사유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압박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도록 하려는 의도에서였다.

한편, 버디 카터 미 공화당 하원의원(조지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을 종식했다면서 그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카터 의원은 노벨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이란)이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를 얻는 것을 막은 비범하고 역사적인 역할을 했다"고 후보 추천 사유를 밝혔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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