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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美에 너무 적게 지불"(종합)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주한미군 규모 또 4만5천명으로 잘못 언급

2025.07.09 10: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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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美에 너무 적게 지불"(종합)

 2025-07-09 02:26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주한미군 규모 또 4만5천명으로 잘못 언급
"한국, 1년에 주한미군 주둔비용 100억 달러 지불해야" 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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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원본프리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을 재건했다. 거기에 머물렀고, 그들은 군사비(주한미군 주둔비)로 매우 적은 금액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그들(한국)에게 수십억 달러를 지급하도록 만들었는데, 바이든(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그걸 취소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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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한국에 거의 공짜로 군사지원을 했다고 거듭 주장한 뒤 집권1기 시절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을 소개하면서 "나는 (한국이) 1년에 100억 달러(약 13조 7천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었다)"며 '주한미군 주둔비용 100억달러'를 거듭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100억달러를 부담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한미군에 대해 언급하면서 규모를 4만5천명이라고 잘못된 수치를 거론했다. 주한미군 규모는 현재 2만8천명 정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주한미군뿐 아니라 독일에 배치된 미군 규모도 4만5천명이라고 언급한 뒤 "그건 그들에게 엄청난 경제 발전이고 돈이다. 우리에게는 엄청난 손실"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매우 친절하게 얘기하고 있고, 그들과 이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성공한 국가의 군대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은 많은 돈을 벌고 있고, 그들은 매우 잘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 강요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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