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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람' 타고 나는 달러화…1년 만에 최고치

   

미 국채금리도 상승

2024.11.14 15: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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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미국 달러화 가치가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블룸버그 통신을 보면 유로화, 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1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7% 오른 106.738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8일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금리인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잠시 밀렸지만 반등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56엔선을 넘어섰다. 유로화는 1.0540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영국 파운드화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보편적 관세와 이민 정책 강화 등이 미국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지출이 확대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것도 달러화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한국시간 14일 오후 2시3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4.50bp 오른 4.4770%를 나타냈다. 지난 7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들도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면 공화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모두 장악하게 돼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의제를 거침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퍼스톤 리서치 책임자 크리스 웨스턴은 "달러화는 수급, 모멘텀, 성장률 차이, 임박한 재정 및 관세 요인에 뒷받침되는 마법의 통화"라고 말했다.

|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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