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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서 세계 최대 LGBTQIA+ 퍼레이드 개최

   

2023.06.12 12: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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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세계 최대의 LGBTQIA+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LGBTQIA+ 퍼레이드가 11(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3km 길이의 파울리스타대로 위로 19개의 퍼레이드 차량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해당 지역 인근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에는 '게이 퍼레이드'로 알려진 LGBTQIA+ 퍼레이드는 LGBT 퍼레이드 협회(APOLGBT-SP)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우리의 숫자는 많고,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97년 처음 개최된 제1회 퍼레이드에는 약 2천 명이 참가했었다.


지난 2022년 행사에는 400만 명이 참가하며 기록을 경신,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퍼레이드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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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세계 최대의 LGBTQIA+ 퍼레이드에서 드랙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성소수자의 권리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매년 하나의 테마를 내세우고 있는 이 퍼레이드의 올해 테마는 "우리는 반쪽짜리가 아닌 온전한 LGBT+ 사회 정책을 원한다"이다.

 

주최 측이 발표한 올해 선언문에는 "(LGBTQIA+) 퍼레이드가 주택과 일자리 부족, 빈곤과 사회적 배제 등 LGBT+ 커뮤니티에 속하는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딜레마에 관해 이야기하는 도구로 사용될 때가 왔다. 이런 문제들과 관련해 사회 지원 정책이 제시할 수 있는 해결책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 김지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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