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2월 20일(토)
  • 글이 없습니다.

홈 > 국제 > 관광.국제
관광.국제

전쟁 이후 러·유럽으로 떠난 우크라인 800만명 육박

   

유엔난민기구 집계…"가장 많은 285만명은 러시아로"

2023.01.26 10:13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b46f3badb1b20e43e31137a12f271119_1674695596_8264.jpg 

폴란드로 넘어온 우크라이나인 난민들


지난해 우크라이나전이 시작된 이후 800만 명에 육박하는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와 유럽으로 피란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 25(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 24일부터 올해 1 24일까지 모두 7996573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유럽 국가들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그 수가 18593명 늘었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많은 2852395명이 러시아로 갔다. 이들은 친러 성향이거나 러시아에 연고가 있는 우크라이나인들로 보인다.

 

뒤이어 폴란드(1563386), 독일(1021667), 체코(483620), 이탈리아(169306), 스페인(16112), 영국(157300), 불가리아(151332)로 간 난민이 많았다.

 

프랑스(118994), 루마니아(109413), 슬로바키아(107203), 몰도바(102160) 등의 국가들도 10만명 이상을 받아들였다.

 

이밖에 각 10만 명을 넘지 않은 다른 나라들도 있었다.


UNHCR은 우크라이나인 난민 가운데 4952938명이 국가 차원의 임시 보호나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철종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