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무부 돈 그레이브스 부장관과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 수출통제 관련 규정 적용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 "양국 간 굳건한 공조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미 중인 여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 상무부와 백악관 당국자들과 면담해 수출 통제 관련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 4일께 한국을 해외직접제품규정(FDPR) 적용 예외 대상국에 포함하는 내용을 관보에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