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
손상원 기자 = 광주 방위산업 분야 중소벤처 기업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시와 광주 국방벤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방산 벤처기업들은 군수 매출 610억원, 대기업으로부터 방산 장비 지원 40억 상당, 국방 분야 정부지원금 49억원 등을 기록했다.
피티지, 공간정보, 이상테크 등 기업은 국방 벤처기업 수행과제에도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한 민군 겸용 기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위산업기술 진흥연구소와 함께 2013년 설립한 광주 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 지원도 차츰 성과를 보인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오동교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국방 기술에는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선진 기술이 포진했다"며 "방위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