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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 제안' 박용진 "대기업 수준 급여 지급해야"

   

하사관·병사 군인연금 추진 공약도

2021.06.03 13: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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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공약인 모병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6.3 zjin@yna.co.kr
모병제 관련 회견하는 박용진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공약인 모병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6.3 zjin@yna.co.kr



대선공약으로 모병제 전환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3일 "모병제 대상자에게 100대 기업 초봉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청년들을 헐값에 강제로 징집하는 징병제는 더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 제도상 장기복무를 하지 않는 하사관 및 병사는 군인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군인이라면 누구나 군인연금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 간부든 병사든 청년들이 입대하는 순간부터 노후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의원은 군인의 병원 이용과 관련해서도 "간부든 병사든 구분 없이 자신이 원하는 병원을 선택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군인이라면 누구나 건강보험에 가입해 아무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mk@yna.co.kr
|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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