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급여 명세서 휴대전화로 확인한다…이메일로 발송

 

병사들이 자신의 급여 명세서를 이메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군재정관리단은 9일 병사를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급여 명세서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트라넷 국방통합급여포탈에 접속해야 확인이 가능했던 병사들의 급여 명세서를 언제든지 휴대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재정관리단은 설명했다.

재정관리단은 앞으로 나라사랑포털 앱에서도 개인 급여 명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급여 명세서 조회'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역자, 휴직자, 재외근무자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과 같은 서류를 재정단 인터넷 홈페이지 '민원신청'에 접속해 신청하면 2분 안에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이날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 전역자는 해당 부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휴직자와 재외근무자는 부대로 직접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