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홍기 덮은 중국군 유해2020년 9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유해에 오성홍기를 덮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6·25전쟁 당시 한국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109구가 중국으로 송환된다.
국방부는 한중 양측이 1일 오전 10시 인천시에 있는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한국군이 지난해 발굴한 중국군 유해 109에 대한 입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고경국 국방부 동북아정책과장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행사를 주관했다.
양국은 2014년 한국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작년까지 7차례에 걸쳐 총 716구의 중국군 유해가 송환됐다.
유해와 유품은 2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창정궈 부부장이 주관하는 인도식 후 중국으로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