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캐머라 사령관은 전날 오후 용산 기지에서 김진호 향군회장과 만나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미동맹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고 향군은 전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언급하며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 즉각 전투준비태세를 의미)을 위해 지휘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러캐머라 사령관에게 미국 워싱턴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 등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향군의 활동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