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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심장' 연합사 창설 기념식…"가장 강력한 연합전력"

   

내년 평택으로 이전 예정…용산기지서 사실상 마지막 기념식

2021.11.05 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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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 


'한미동맹의 심장' 한미연합군사령부가 5일 창설 43주년(11월 7일)을 앞두고 서울 용산에서의 마지막 기념식을 열었다.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주한미군·유엔군사령관 겸직)은 이날 오전 주한미군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준비된 연합전력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위대한 나라를 위협하는 그 어떤 적도 억제·방어하고 필요시에는 격멸하기 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은 "앞으로도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과 한미연합군사령부의 발전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한미연합군사령부 소속 한미 장병만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 및 안보를 유지하는 연합사의 노고를 치하하는 경축사를 보냈다고 연합사는 전했다.

연합사는 1977년 당시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의 주한 미2사단 철수 선언 등을 계기로 이듬해 11월 7일 창설됐다. '한미동맹의 심장'으로 평가된다.

한국에 대한 외부 공격을 억제하는 임무와 함께 한국군, 미군 및 유사시 증원군을 위한 지휘통제본부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연합사는 한미 양국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합의'에 따라 전작권이 한국군으로 전환되면 '미래연합군사령부'로 재편,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맡는 새로운 지휘구조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부터는 창설 기념식이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릴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2019년 6월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사의 평택 이전에 합의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본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 정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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