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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준 충족 지뢰제거 교육과정 첫 수료생 배출

   

120명 2주 교육 마치고 내달부터 지뢰제거작전 투입

2021.02.05 13: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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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한 교육생이 육군공병학교 지뢰제거 훈련장에서 금속지뢰탐지기를 활용한 지뢰탐지 실습을 하고 있다.


유현민 기자 = 유엔이 공인한 국제지뢰행동표준(IMAS)을 충족하는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에서 첫 수료생이 배출됐다.

육군은 5일 육군 110명, 공군 6명, 해병대 4명 등 총 120명이 육군공병학교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진행된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IMAS는 유엔지뢰대책기구(UNMAS)와 제네바국제지뢰제거센터(GICHD)가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 활동에 적용하도록 마련한 국제 기준이다.

육군은 폭발물처리, 응급처치, 지뢰제거절차 등 3가지 분야에서 IMAS가 요구하는 모든 항목을 포함한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을 지난달 육군공병학교에 신설했다.

수료생들은 각 부대로 복귀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부대별 지뢰제거작전에 투입된다.

육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뢰제거작전 투입 병력에 대한 공병학교와 야전부대의 교육은 IMAS가 요구하는 항목의 90% 수준을 충족했었다"면서 "이번에 신설한 과정은 일부 과목을 보강해 국제 기준에 100% 부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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