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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콜롬비아 참전용사에 감사패·마스크 1만장 전달

   

2021.05.27 10: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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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황기철 보훈처장이 25일(현지시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와 마스크 1만 장 등을 전달했다고 보훈처가 27일 밝혔다. 사진 우측부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더글라스 포레로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회장, 알바로 로사노 콜롬비아 참전용사 협회장. 2021.5.27 [보훈처 제공]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황기철 보훈처장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와 마스크 1만 장 등을 전달했다고 보훈처가 27일 밝혔다.

황 처장은 25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참전용사 우호회관을 찾아 감사패를 부착했으며, 알바로 로사노 차리 콜롬비아 참전용사협회장과 길예르모 로드리게스 구즈만 참전용사 장교회장 등 2명에게 보훈처가 제작한 '리멤버 유'(Remember You) 명패도 수여했다.

두 사람은 각각 1951년과 1953년에 6·25전쟁에 참전했다.

보훈처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진행 중인 콜롬비아 상황을 고려해 참전용사들을 위한 마스크 1만 장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6·25 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콜롬비아에 마스크 14만 장을 전달한 바 있다.

shin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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