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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독도 구조물 설치 막겠다'는 日 총리후보 강력 비판

   

2021.09.27 11: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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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제공]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전 총무상

[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한국이 독도에 구조물을 더 못 짓게 하겠다"고 망언한 데 대해 27일 "입 조심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또 망언했다"며 "일본 정부는 한국이 현재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도에 추가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25일 일본 효고(兵庫)현 의회와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서 교수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극우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망언을 했다고 해석되지만, 남의 나라 영토를 자신이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말은 너무나 예의 없고 무례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분이 차기 일본 총리가 된다면 제일 먼저 독도로 달려가 구조물 하나를 설치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일본 총리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준다면 아주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 입을 조심하세요. 나중에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다카이치는 24일에도 총리에 취임하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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