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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 개최…"양국 문화동행 시작"

   

2021.09.15 1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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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황희 장관,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 축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9.15 [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복원·촉진하기 위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가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문화관광부와 함께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행사는 한국의 KTV, 아리랑TV, 중화TV와 중국의 아이치이(爱奇艺)TV에서 중계하며 문체부 누리소통망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유튜브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개막식은 공식 슬로건인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을 주제로 1, 2부로 나눠 '한중 문화교류의 해' 언론 분야 홍보대사인 KBS 윤인구 아나운서와 중국 손지오 전문 사회자가 진행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9.15 [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부에서는 문체부 황희 장관의 환영사, 중국 문화관광부 후허핑 부장의 축하 영상,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현장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한중 문화교류 홍보대사를 소개하고, TV·영화 분야 한국 홍보대사인 브레이브걸스가 축하 무대를 펼쳤다.

황 장관은 "양국의 문화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를 통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만 한다"라며 "양국의 소중한 문화는 협력과 교류의 근간이자 회복과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 장관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새로운 교류와 협력을 펼칠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한중의 문화동행(文化同行)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후허핑 중국 문화관광부장이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

후허핑 중국 문화관광부장이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9.15 [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허핑 부장은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인 '한중 문화교류의 해'는 양국 교류 확대와 이해 증진을 바라는 양국 국민의 공통된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한중 간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 장관의 제안에 대해서는 "양국 간 문화교류와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해 문화교류 협력의 미래를 열어나가자"라고 화답했다.




(서울=연합뉴스)
브레이브걸스 축하공연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브레이브걸스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1. 9.15 [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식 2부에서는 양국의 대국민 참여 영상을 공개하고 전통문화 분야 양국 홍보대사인 박대성 화가(한국), 한메이린 화가(중국)의 슬로건 휘호 퍼포먼스, 풍등 점등식을 선보였다.


이어 한국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축하 공연으로 한중드라마 주제곡(OST)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와 '후궁견환전', '신백낭자전기', 중국 전통악기 '얼후' 협주곡, 성악 협연곡 '아리랑과 모리화(茉莉花)'를 연주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방송영화교향악단이 민간설화 '양산백과 축영대' 줄거리를 바탕으로 한 바이올린 협주곡 '양축(梁祝)'을, 중국중앙민족악단이 전통악극 '고산유수(高山流水)'와 '매화삼농(梅花三弄)'을 공연하며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을 축하했다.


 

| 김준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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