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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만문제' 중국 편들기…"美의 내정간섭 용납안돼"

   

미 국무장관 '대만 지원' 발언 맹비난

2022.05.10 10: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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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사절단과
미 외교사절단과 '엄지척' 함께 치켜든 대만 총통
  

북한은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대만을 지원하겠다고 한 데 대해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10일 '대만지원은 무엇을 노린 것인가' 제하 글에서 "최근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설을 여론화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준 것처럼 대만에 협조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린 지난 8개 행정부에 걸친 수십 년 동안 했던 것처럼 대만이 스스로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추도록 하는 데 확고하다"고 한 발언을 가리킨다.

외무성은 "미국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직결된 문제들에 줄곧 검은 마수를 뻗치며 끈질기게 간섭하고 있다"며 "미국이 대만 문제를 가지고 반(反)중국 공세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 것은 대만을 대(對)중국 압박 도구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제압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써먹으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파렴치한 간섭 책동을 강력히 규탄 배격하며 나라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할 강경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은 지극히 정당한 것"이라며 중국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내정간섭 행위는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와 인민들에게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미·중, 미·러 갈등이 격화하는 국제정세 속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그리고 대만 문제로 미국과 대립하는 중국을 연일 편들고 있다.

| 박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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