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20일(월)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정치
정치

이재명 "檢 정치적 활용 '답정기소'…법정서 진실 가려질것"

   

"경제정책 역주행에 심각한 우려…日퍼주기·노동자 쥐어짜기 안돼"

2023.03.22 10:36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88c476c84626a823ec9b837cc75cf552_1679448955_0974.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열린 미 SVB 사태 대응 벤처ㆍ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자신의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검찰 기소가 임박한 것과 관련해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 말미에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답정기소'(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건은 이미 8년 전에 불거졌던 검찰 게이트"라며 "당시에 '정영학 녹취'가 이미 검찰에 압수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녹취 내용에 당시 범죄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언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사하지 않고 묵인·방치했던 검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정해놓고 기소하기로 했던 검찰이, 다만 시간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 쇼, 체포영장 쇼를 벌이면서 시간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며 "전혀 놀랄 일도 아니다. 이미 정해진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검찰의 이번 기소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 검찰의 사건 조작이 점입가경"이라며 "'쌍방울 사건' 관련해서도 계속 이상한 주장들과 언론의 왜곡 보도 사례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윤석열 정권의 경제정책 역주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일본 퍼주기, 노동자 쥐어짜기가 아니고 다급한 민생경제를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과연 어느 나라 경제산업 정책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의 근로 시간 개편안에 대해선 "민주당은 국민을 과로사로 내모는 노동 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 "주당 52시간제 정착을 넘어서서 이제 주 4.5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따른 시장 불안을 거론하면서는 "과거 저축은행 사태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현재 5천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대출 금리 부담을 보다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VB 사태와 같은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예금 전액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남권 정윤주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정치
정치
Hot

인기 與 "LH, 해체 수준 구조조정 해서라도 공정·상식 기준 맞출 것"

2023.08.04 | 차지연 김철선 기자
Hot

인기 박광온 "IAEA사무총장, 과학적 진정성 없고 정치적 오만만 가득"

2023.07.10 | 홍지인 정윤주 기자
Hot

인기 김기현 방미 출국…백악관·의회 인사들과 '동맹강화' 모색

2023.07.10 | 홍정규 기자
Hot

인기 尹 "이제 청주·충북 많이 발전할 것…차세대 고속철 박차"

2023.06.07 | 정아란 이동환 기자

이재명, 尹 5·18기념사에 "원포인트 개헌·반성 없으면 공염불"

2023.05.18 | '비리 정치인 국면 전환용 꼼수' 대통령실에 "檢권력 남용해서 기소해놓고 비난" "정권 핵심 인사들이 앞장서 망언…"尹, 5·18 망언 인사 엄정 조치해야"

김기현號 잇단 설화에 '경고음'…"총선 위기감 나올 수밖에"

2023.04.05 | 홍지인 안채원 기자

이재명,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 동참…"통합이 승리의 길"

2023.04.05 | 박경준 기자

尹, 양곡법에 '첫 법률안 거부권'…"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

2023.04.04 | 정아란 한지훈 기자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7일 서울서 협의…"엄중한 정세평가 공유"

2023.04.04 | 김효정 기자

尹대통령 "정부, 4·3 희생자·유족 명예회복 위해 최선다할 것"

2023.04.03 | 정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