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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간 협력자 이송에 도움 아끼지 않은 우호국 감사"

   

미국, 카불공항 진입로 확보…파키스탄은 중간 기착지·태국은 급유지 제공

2021.08.26 15: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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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2021.8.26 <BR>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태극기 펼쳐 보이는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2021.8.26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정부는 26일 한국과 협력했다는 이유로 위험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을 국내로 데려오는 데 도움을 준 미국과 파키스탄 등 우방국에 감사를 표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프간인 이송에 대해 "대한민국이 어려움 속에서도 마땅한 책무를 완수할 수 있는 외교적 역량을 갖춘 나라라는 점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무는 공항 지원 및 영공 통과 등 많은 분야에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 속에서 이루어졌는바, 이 기회를 빌려 이러한 외교적 협력을 아끼지 않은 우호국들에 사의를 표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이송은 아프간 카불공항의 안전을 책임지는 미국의 협조가 없었다면 사실상 불가능했다.

미국은 도보로 공항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자들을 버스에 태워 미군이 탈레반과 함께 지키는 검문소를 통과하게 하는 '버스 모델'도 제안했다.

파키스탄은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중간 기착지로 사용하도록 해 한국군 C-130 수송기가 카불과 이슬라마바드를 오가며 협력자들을 데리고 나올 수 있었다.

태국은 왕복 2만㎞ 작전에 필요한 급유지를 제공했으며, 여러 나라가 군 수송기의 영공 통과를 허가했다.

한편 최 대변인은 한국인 협력자 추가 이송계획에 대해 "한국행을 희망한 인원은 이번에 국내 이송이 완료됐다"면서 "만일 이후에 추가로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간인이 있으면 과거 고용관계나 신원 등을 감안해 지원 여부 및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있다. 2021.8.26 <BR>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공군 수송기에 탑승한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있다. 2021.8.26

|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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