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수지 성분과 함량을 적은 비용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두 기관이 함께 개발한 생분해성 수지 재질 확인 시험법을 31일 국가표준(KS)으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생분해성 수지는 시험을 통해 '생분해성'을 입증받아야 하는데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을 활용하면 기존 시험법과 비교해 기간은180일에서 5일로, 비용은 1천8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수지가 2종 이상 사용된 복합수지 제품도 생분해성 수지만 사용했는지 확인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의 장점이다.
국가표준은 e나라표준인증(standa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