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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소상공인 대출 연장·이자 유예 추석前 발표"

   

2021.09.07 14: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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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7일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유예를 논의하고 있으며 추석 전 구체적 방안에 대해 당정 차원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분들이 지원금 등을 받았는데, 대출 만기가 상당 부분 9월 말에 들어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신임 금융위원장도 청문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민간 금융의 참여가 필요한 부분이라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정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날 예결특위에서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재정 당국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추경을 6번 세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 건전성에 대해 더 고민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감염병으로 인해 불가피한 재정 확대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9월 정기국회 우선처리 과제로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양도소득세 개편안, 아동수당법 등을 꼽았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방송법), 1인 미디어 가짜뉴스 방지(정보통신망법), 뉴스포털 알고리즘 공정화(신문법) 등 추가 입법과제를 두고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으나 바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오른쪽)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발언하는 박완주 정책위의장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오른쪽)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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