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009290]은 비타민 드링크 '비타500'의 유리병과 뚜껑을 분리 배출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등 드링크를 생산할 때 위생을 고려해 기존 병을 파쇄한 뒤 녹여서 재성형하는 재활용 병을 활용한다. 기존 병을 세척 후 사용하는 재사용과는 다르다.
이렇게 재활용하려면 알루미늄 소재의 뚜껑과 유리병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게 좋다. 병에 붙어 있는 종이 소재의 라벨은 용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거되므로 소비자가 분리하지 않아도 된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등 드링크가 주로 소비되는 약국을 중심으로 비타500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벌여 분리배출이 확산,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비타500병 분리배출을 알리는 문구와 그림을 담은 친환경 봉투를 약국에 비치하고 약사들에 취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친환경 봉투는 생분해성 수지를 원료로 만들어 사용 후 자연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