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된다.
삼척시는 삼척중앙시장의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2022∼2023년 2년간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테마형 특화 콘텐츠 만들기, 특색 있는 관광 및 체류 공간 만들기, 상인 주도의 활력 넘치는 시장 만들기,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하기 등이다.
삼척중앙시장은 삼척시 대표시장이고, 매월 끝자리가 2·7일 날에는 오일장이 열린다.
2019년에는 청년몰 '청년해'가 개장했고, 2020년에는 297대 수용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중앙시장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전통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