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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총 123억 투입…"한의약 우수성·경남 항노화산업 알린다"

2021.08.10 11: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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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산청엑스포는 급성장하는 세계전통의약 시장에서 경남 항노화 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제출한 국제행사 계획서를 바탕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 조사,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엑스포가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참가국 확보방안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

세계전통의약 시장 급성장에 대응하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산청군의 항노화 산업 발상지 브랜드를 구축하려고 노력한 것이 이번 국제행사 승인으로 이어졌다.

산청엑스포는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주행사장)과 한방의료클러스터(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총사업비 123억원이 투입된다.

주 행사장은 동의보감촌 내 엑스포 주제관, 한의약 박물관 등 건물과 휴양림을 활용해 세계의 장, 과학의 장, 산업의 장, 생활의 장, 여가의 장으로 구성된다.

부 행사장은 한방 의료클러스터 내 학술행사장, 약초판매장, 신(新) 혜민서 등을 배치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산청엑스포는 전시, 이벤트, 컨벤션 등 10개 유형 6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인 6만 명을 포함해 30개국 1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산청엑스포 국제행사 유치는 서부 경남의 우수한 한방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남 항노화 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황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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