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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배사업 본격 진출…한진과 맞손

   

2021.07.12 09: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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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모빌리티는 한진[002320]과 플랫폼 기반 운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한진의 물류·네트워크 자산 등을 접목해 미래 신규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T 앱에서 택배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현황 확인부터 물품 수령, 자동결제까지 카카오T 플랫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20㎏ 이하의 소화물 운송에 단일 가격 4천원이 적용된다.

양측은 ▲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을 둔 택배차량 인프라 개발 ▲ AI 기술 활용 택배 운송관리 시스템 구축 ▲ 무인 로봇 활용한 건물 내 배송 구현방안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인택배 브랜드를 도입해 운송 혁신에 기여해 온 한진과의 협약이 카카오T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사물 이동 서비스 영역을 진화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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