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IC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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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와 대전·세종 도심 접근성을 높여줄 회덕나들목(IC) 건설공사가 20일 착공한다.
경부고속도로 대전IC∼신탄진IC 중간에 회덕IC를 신설하고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이어지는 도로(0.8㎞)를 건설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절반씩, 모두 996억원을 투입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덕IC가 개통하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대덕구 연축지구 접근이 수월해지고, 신탄진IC 인근 교통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회덕IC가 건설되면 주변 도시와 생활권 확대, 원활한 물류 이동과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향후 30년간 약 3천307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회덕IC와 천변고속화도로 연결도로가 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