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20일(월)
  • 글이 없습니다.

홈 > 경제 > 취업
취업

삼성전자, 전 세계 IT학도 취업 선호 직장 7위에 올라

   

경영학도 선호 순위 43위→21위로 급상승

2021.10.07 10:38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삼성전자가 올해 전 세계 IT 전공 학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7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7일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IT 전공 부문 7위를 차지했다.


 

[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삼성전자 입사 선호 (PG)

[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유니버섬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주요국에서 IT와 공학, 경영학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매력적인 고용주에 대해 조사·발표한다.

이 조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IT·공학 전공이 한 부문으로 다뤄졌고, 삼성전자는 꾸준히 10위권에 들었다. 2016년 9위, 2017년 10위, 2018년 9위, 2019년 8위, 2020년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IT와 공학 부문이 나뉜 올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2만6천802명의 IT 전공 학생들이 꼽은 취업 선호 직장 7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 세계 IT 전공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 1위는 미국 구글이 차지했다. 이어 2위 마이크로소프트, 3위 IBM, 4위 애플, 5위 아마존, 6위 인텔 등의 순이었다.


 

[유니버섬 홈페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니버섬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유니버섬 홈페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공학 부문(8만4천476명 대상)에서는 매력적인 고용주 10위, 경영학 부문(11만529명)에서는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영학 부문의 순위는 지난해(43위)보다 22계단이나 상승했다.

공학과 경영학 전공 학생들이 꼽은 선호 기업 1·2위는 모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나란히 차지했다. IBM, 애플, 인텔 등도 주요 순위권에 들었다.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세의 영향으로 공학도 선호 직장에 BMW, GE, 폴크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기업도 일제히 10위 안에 들었다.

유니버섬은 올해 결과와 관련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고용 불안이 커지면서 한때 크게 주목받던 스타트업이 주춤하고 직업 안정성과 고수입 등 전통적인 조건들이 더욱 선호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21 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순위IT공학경영학
1구글구글구글
2마이크로소프트(MS)MSMS
3IBMBMW그룹애플
4애플지멘스딜로이트
5아마존애플로레알 그룹
6인텔제너럴일렉트릭(GE)아마존
7삼성전자폴크스바겐 그룹언스트앤영(E&Y)
8시스코 시스템인텔KPMG
9BMW그룹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JP모건
10소니삼성전자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
(PwC)


※ 자료 = 유니버섬 




| 김영신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