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이차전지 생산기업인 이엔플러스와 351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엔플러스는 친환경전기차 소재 및 부품 생산을 위해 사업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 협약 내용에는 185명의 신규 인력 고용도 포함됐다.
이엔플러스는 이차전지, 도전재(전기·전자 흐름을 돕는 소재), 방열 패드 등을 내년부터 본격 생산하게 된다.
김제시는 기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속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기업이 조기에 정착하고 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