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21일(화)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문대통령, 女부사관 사건에 "가슴 아파"…엄정 수사 지시(종합)

   

"2차 가해·피해호소 묵살·조치 미흡 등 수사·조치해야"

2021.06.03 12:55 입력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 모 중사가 6월 2일 저녁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개 숙인 채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장모 중사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 모 중사가 6월 2일 저녁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가해자의 범행에 대해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이모 중사는 두 달여만인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을 회유·은폐하기 위한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다는 의혹도 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군검찰과 군사경찰, 국방부가 참여하는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하기로 했다.
또 수사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인이 참여하는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의 엉터리 수사·대응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군검찰 차원에서 수사심의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eomh@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李대통령, 野 바라보며 "추경은 마중물" 호소…'공정 성장'도 부각

06.26 | 박상민 기자

李대통령 "내일 6·25…특별한 희생 치른 분에 충분한 보상"

06.24 | 서순복 기자
Hot

인기 尹 "WGBI 편입·금리인하,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

2024.10.14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 "체코원전 낭설 개탄…기업·정부 돕진못할망정 훼방해서야"

2024.09.24 | 김영신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에 "가능성 충분…美대선 시점 포함"

2024.09.23 | 안용수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2025정원 의제화에 "전제조건 없이 자유롭게 대화"

2024.09.12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내년 증원 백지화 불가…2026년부턴 무슨안이든 논의

2024.09.09 | 김승욱 김영신 기자
Hot

인기 尹 "뉴질랜드는 인태 핵심파트너", 럭슨 "한국 자유 위해 싸워"

2024.09.04 | 김영신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중앙·지방 함께 추석 의료특별대책 만전 기해달라"

2024.09.02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국정브리핑서 4+1 개혁 성과 발표

2024.08.29 | 곽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