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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이재명 기본소득 주장에 "쓸데없는 곳에 전력낭비"

   

2021.02.19 1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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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본소득 도입을 지속해서 주장하는 것을 두고 "왜 쓸데없는 데다가 우리가 전력을 낭비하냐"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금년에 100조원의 국채를 발행한다. 지금은 재난지원금을 말할 때지, 기본소득을 이야기할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아무리 좋은 것도 때가 맞아야 한다"며 "경제를 어떻게 살릴지 얘기할 때지, 어떻게 나눠줄까 말할 타이밍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이 이런 것을 하자고 적극 지지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노력한 만큼 소득이 생기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소득이라고 말하려면 어느 정도 금액이 돼야 한다. 예를 들어 10만원은 소득이라 하기가(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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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kimsdoo@yna.co.kr

    정 총리는 '쓸데없는 소리라고 하면 이 지사가 화내겠다'는 진행자의 말엔 "이야기를 할 순 있지만 오늘도, 내일도, 계속 그 얘기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와 대립 구도로 비치는 것에 대해선 "전혀 대립하지 않는다. 정책 논쟁은 건강한 것"이라며 "논쟁 없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면 그래서야 무슨 정치를 하겠느냐"고 말했다.

    정 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은 선별 지급인데, 5차 재난지원금도 차등 지급 기조가 유지되느냐'는 질문에 "그때의 상황 논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경기 진작을 위한 추경이라면 경우에 따라 넓게 지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내달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대해선 "다음 주까지 보고 그대로 밀고 나갈지 수정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s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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