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21일(화)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사의 고수' 신현수, 휴가 떠났다…주말까지 숙고할듯

   

2021.02.18 17:15 입력
靑 "본래 모습으로 복귀 바란다"…文대통령 반려의사 재확인
사퇴냐 철회냐 갈림길…법무장관과 갈등 봉합 등 변수


PYH2020123112800001300_P2.jpg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충분한 조율을 거치지 않은 채 검찰 인사안을 발표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휴가를 떠났다.

    나흘간 쉰 뒤 내주 월요일에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신현수 수석이 오늘 아침 출근해 18∼19일 이틀 동안 휴가원을 냈고, 휴가원은 처리됐다"며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 22일(월요일)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출근해서 뭐라고 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충분히 숙고하고 본래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 수석의 거취는 내주 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 수석은 설 연휴를 전후해 사의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반려한 상태다.

    신 수석이 먼저 휴가를 요청했는지, 청와대가 신 수석에게 휴가를 권유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거취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라'는 메시지를 주면서 사의 반려 의지를 거듭 명확하게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 수석은 여전히 청와대를 나가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 수석이 조금이나마 재고의 여지를 열어둔 것 아니냐는 추측도 흘러나온다.

    업무 복귀 전까지 박 장관과 신 수석의 갈등이 어떻게 봉합되느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 장관이 이미 신 수석에게 사과했거나 공개석상에서 유감 표명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kbeomh@yna.co.kr
    hysup@yna.co.kr
    kjpark@yna.co.kr 
|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李대통령, 野 바라보며 "추경은 마중물" 호소…'공정 성장'도 부각

06.26 | 박상민 기자

李대통령 "내일 6·25…특별한 희생 치른 분에 충분한 보상"

06.24 | 서순복 기자
Hot

인기 尹 "WGBI 편입·금리인하,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

2024.10.14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 "체코원전 낭설 개탄…기업·정부 돕진못할망정 훼방해서야"

2024.09.24 | 김영신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에 "가능성 충분…美대선 시점 포함"

2024.09.23 | 안용수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2025정원 의제화에 "전제조건 없이 자유롭게 대화"

2024.09.12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내년 증원 백지화 불가…2026년부턴 무슨안이든 논의

2024.09.09 | 김승욱 김영신 기자
Hot

인기 尹 "뉴질랜드는 인태 핵심파트너", 럭슨 "한국 자유 위해 싸워"

2024.09.04 | 김영신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중앙·지방 함께 추석 의료특별대책 만전 기해달라"

2024.09.02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국정브리핑서 4+1 개혁 성과 발표

2024.08.29 | 곽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