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21일(화)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대통령실, 포털 '다음'서 中응원 91%에 "여론왜곡 우려 타당"

   

영수회담엔 "드릴 말씀 없어"…"이달 사우디·UAE 투자 후속 일정"

2023.10.03 19:28 입력

67f84efa7779de8fea7f75fbfb3d8a7f_1696328911_5651.jpg

현안 브리핑 나서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실은 3일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여론조작 의혹을 두고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중국의 8강전 당시 다음 응원 페이지에서는 중국팀을 클릭 응원한 비율이 전체의 91%에 달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우려에 타당성이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공항 화물터미널·지구대·소방서·전방 부대 등을 찾은 데 이어 민생 행보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외교안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정 운영을 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수출이 살아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은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투자와 관련해 "기업의 대외 투자보다는 외국 정부와 기업의 대()한국 투자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40조원 투자 약속, 아랍에미리트(UAE)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에 대해서는 "투자 규모는 결정됐지만 구체적 투자 프로젝트 확정이 늦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안에 두 나라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가 이뤄지면서 질 좋은 일자리 창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달 30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축구 8강전 결과를 보도하면서 우리나라를 '괴뢰'로 지칭한 데 대해 "북한이 (호칭에) 계속 변화를 줘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하나하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 이동환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Hot

인기 대통령실 "의협 대표성 갖기 어려워…의료계 중지 모아달라"

2024.02.28 | 곽민서 이동환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전국적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300만평 해제"

2024.02.27 | 정아란 곽민서 기자

尹대통령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치료받는 게 국가의 헌법책무"

2024.02.26 | 이동환 기자
Hot

인기 한총리 "대통령 경호 기본규칙 따라…尹 신년 대담 진정성 답변"

2024.02.23 | 김영신 기자
Hot

인기 尹 "3.3조 원전 일감·1조 특별금융 지원…원전 재도약 원년"

2024.02.22 | 정아란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 "국민생명 볼모로 집단행동 안돼…2천명은 최소한 확충 규모"

2024.02.20 | 정아란 곽민서 이동환 기자
Hot

인기 尹, 기업 출산장려금에 "세제혜택 등 지원방안 즉각 강구하라"

2024.02.13 | 이동환 기자
Hot

인기 尹 "소상공인 이자·세금·공과금 덜겠다…피멍 드는 규제 개선"

2024.02.08 | 정아란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 "돌봄은 대통령의 헌법 책임…'부모돌봄'서 '국가돌봄'으로"

2024.02.05 | 정아란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중처법 유예안 거부한 민주당, 민생보다 정략 선택"

2024.02.02 | 곽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