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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내주 '민관합동' 재발방지 안전대책회의 주재

   

외국 사례 토대로 제도 개선책 논의…지자체·소방·경찰 유기적 협조 초점

2022.11.01 09: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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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초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인파 사고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두고 안전 관리 문제를 챙기는 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번 참사의 원인을 분석하고 외국 사례 등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유롭게 모인 인파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는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인파 관리) 관점에서 일반 국민의 반감을 사지 않으면서도 안전을 관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확대 주례회동에서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도로는 지자체, 재난 예방은 소방, 치안은 경찰이 각각 맡아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고 직후 대국민담화에서 발표한 대로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 마련을 국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나머지 일정은 뒷순위로 미뤄둔 상태다.


비상경제민생회의나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등 다른 일정도 보류되거나 순연됐다. 당분간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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