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7일 국회에 처음 출근한다.
6일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안 의원은 7일 낮 12시 30분께 국회에 도착해 김은혜 전 경기지사 후보가 쓰던 의원회관 435호실로 향한다.
안 의원은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3선 의원으로서 국회에 재입성한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 등을 간단히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의원은 국회 출근에 앞서 오전 11시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자격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수위에서 집필한 백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수위는 활동 종료 전까지 주요 경과를 담은 백서를 공개하게 돼 있다. 인수위 공식 활동은 지난달 20일 마무리됐으며, 7일 인수위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