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20일(월)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문대통령 "장애인 이동권 더 배려 못한 우리의 무관심 자책해야"

   

장애인의 날 메시지…

2022.04.20 09:11 입력

ceac0541f331553dd12d67b4a0512413_1650413364_2735.jpg
문대통령 "장애인 이동권 더 배려 못한 우리의 무관심 자책해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장애인들의 이동권에 더 배려하지 못한 우리 자신의 무관심을 자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차별 없는 세상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됐던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대해 장애인을 더욱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인 장애인 단체를 향해 연일 비판을 쏟아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을 향한 우회적인 비판으로도 읽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글에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삶을 살아간다"며 "남들보다 빨리 인생의 전성기에 도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천히 성장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속도 또한 서로 다를뿐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느린 사람을 기다려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시대 청각장애인이었던 문신 이덕수와 유수원은 여러 관직에 올라 중요한 국정을 수행했고, 시각장애인은 세계 최초의 장애인단체 '명통시'에 소속돼 국운을 길하게 하고 백성에게 복을 전하는 일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조들로부터 장애인의 역량과 권리를 존중했던 전통과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장애인 예산 확대, 장애등급제 폐지를 통한 장애인 중심 종합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마련 등 현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장애인들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 기꺼이 뜻을 모아준 국민의 덕"이라고 덧붙였다.

| 박경준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대통령실
대통령실

李대통령, 野 바라보며 "추경은 마중물" 호소…'공정 성장'도 부각

06.26 | 박상민 기자

李대통령 "내일 6·25…특별한 희생 치른 분에 충분한 보상"

06.24 | 서순복 기자
Hot

인기 尹 "WGBI 편입·금리인하,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

2024.10.14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 "체코원전 낭설 개탄…기업·정부 돕진못할망정 훼방해서야"

2024.09.24 | 김영신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에 "가능성 충분…美대선 시점 포함"

2024.09.23 | 안용수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2025정원 의제화에 "전제조건 없이 자유롭게 대화"

2024.09.12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대통령실 "내년 증원 백지화 불가…2026년부턴 무슨안이든 논의

2024.09.09 | 김승욱 김영신 기자
Hot

인기 尹 "뉴질랜드는 인태 핵심파트너", 럭슨 "한국 자유 위해 싸워"

2024.09.04 | 김영신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중앙·지방 함께 추석 의료특별대책 만전 기해달라"

2024.09.02 | 곽민서 기자
Hot

인기 尹대통령, 국정브리핑서 4+1 개혁 성과 발표

2024.08.29 | 곽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