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보건소 전경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역 내 노후한 배달전문 음식점 실태를 조사해 11월까지 위생 컨설팅과 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담당 공무원이 업소를 찾아 조리장과 배수시설, 배기장치, 냉장고, 냉동고 등의 청결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원 대상을 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서대문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맞춤형 위생 컨설팅과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받는다.
또 '서울시 배달전문음식점 주방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방 청소비, 방충망과 바닥 타일 교체비, 냉장시설 내 스마트 온·습도계 설치·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꾸준히 관리하고 업소의 자발적인 위생개선 참여를 위한 사업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