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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vs "무죄"…李출석 전 중앙지검 앞 '고성대결'

   

집회 참가자들 밀치고 멱살잡이도

2023.02.10 11: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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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관련 검찰 소환 조사가 예정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근에서 이 대표 지지단체와 보수단체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하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도로에서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민주시민촛불연대를 비롯한 진보 단체와 대한민국애국순찰팀 등 보수 단체 회원 약 300명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모여 9시께 집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는 법원로 5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오른쪽엔 보수 단체가, 왼쪽엔 진보 단체가 집결해 스피커를 동원해 각각 "이재명 구속", "이재명 무죄"라고 소리치는 '고성 대결'을 벌였다.


이 대표가 출석하는 오전 11시가 가까워지면서 집회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검사 독재 박살내자', '야당 탄압 중단하라', '대장동 수괴 이재명 체포하라' 등 현수막이 도로 곳곳에 경쟁적으로 내걸렸다.


경찰은 이 도로의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물리적 충돌을 막으려고 양쪽에 바리케이드를 쳤다.


진보 성향으로 추정되는 한 유튜버가 보수 단체 쪽으로 접근하면서 욕설을 주고 받다가 양측 참가자 5∼6명이 뒤엉켜 서로 멱살을 잡고 밀쳐 경찰이 이를 말리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도 보수단체인 신자유연대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회원 약 40명이 트럭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이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 오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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