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2월 19일(금)
  • 글이 없습니다.

 

홈 > 사회 > 사회
사회

사라진 일본군 추모 충혼비…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행방 수소문

   

2025.08.05 14:09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사라진 일본군 추모 충혼비…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행방 수소문

 2025-08-05 

AKR20250805091600054_01_i.jpg
사라진 충혼비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을 추모하기 위해 전남 무안군에 세워졌다가 사라진 충혼비의 행방을 시민 단체가 찾고 있다.

5일 징용 피해자 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무안군 망운면 일본인 소학교 정문에 1912년(추정) 세워진 충혼비가 수년 전 사라졌다.

충혼비는 일본 육군 한 대장이 러일 전쟁 등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일본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식민지 시대 유물로, 당시 소학교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충혼비를 향해 인사를 해야 했다.

1945년 광복된 이후에는 개울이나 도랑을 건널 때 발을 디디기 위한 용도의 다릿돌로 사용됐는데, 이후 마을 주민이 가져가 보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주민은 수년 전 사망했고, 그때부터 충혼비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시민모임은 설명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충혼비는 일제 침략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료"라며 "망운면 일대에 현수막을 게재해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끝)

| 서순복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사회 > 사회
사회

12·3 비상계엄 1년…시민단체, '반헌법조사 특별법' 등 주장

11.19 | 서순복 기자

변협 회원 설문조사…94% "판결문 공개범위 확대 찬성"

11.18 | 서순복 기자

군인권센터, '국방부 괴문서 작성 관여' 군법무관 2명 특검 고발

11.18 | 서순복 기자

내란특검 '계엄 2수사단·진급청탁 금품' 노상원 징역3년 구형

11.17 | 서순복 기자

'검사파면·국조' 속전속결 나선 與…"수단 총동원 검란 분쇄"

11.13 | 정다감 기자

울산화력 4ㆍ6호기 낮 12시 발파…성공시 2~3시간 후 본격 수색

11.11 | 서순복 기자

보훈수당 사각지대 '準 국가유공자'…권익위 "지원 확대하라"

11.07 | 정다감 기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 치매 발병 관여하는 새 유전자 발견"

11.06 | 정다감 기자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상당수 20∼30대…범죄 가담경위 봤더니

10.28 | 서순복 기자

"24시간 경계" APEC 앞두고 경주 보문호에 해경 기동정 배치

10.15 | 서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