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2월 19일(금)
  • 글이 없습니다.

 

홈 > 사회 > 사회
사회

경찰, 총격범 사제 폭발물 '실제 폭발성 있다' 1차 판단

   

"정교한 구조에 폭발물 처리반도 놀라"…국과수서 폭발력 등 분석

2025.07.22 15:41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경찰, 총격범 사제 폭발물 '실제 폭발성 있다' 1차 판단

 2025-07-22 

"정교한 구조에 폭발물 처리반도 놀라"…국과수서 폭발력 등 분석

PYH2025072118510006500_P4.jpg
사제총기 살해 피의자 자택서 발견된 폭발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도봉구의 피의자 자택에서 발견된 폭발물 모습. 2025.7.21 [인천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자택에 설치한 폭발물은 실제 폭발성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 A(63)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발견된 사제 폭발물이 실제 가동돼 폭발할 가능성이 큰 구조인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폭발력 등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분석 결과 폭발물은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물건들과 타이머를 이용해 불이 붙은 방식이었으며, 시너가 담긴 2리터(L)짜리 통 14개가 바로 옆에 있어 참극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현장에 출동한 폭발물처리반(EOD) 등도 사제 폭발물이 상당한 정교한 구조로 이뤄져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폭발물을 '인화성 물질'로 순화해서 표현했는데, 단순히 인화성 물질이 놓여있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구성요소나 작동 원리는 모방 범죄 우려가 있어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끝)

| 뱍샹민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사회 > 사회
사회

12·3 비상계엄 1년…시민단체, '반헌법조사 특별법' 등 주장

11.19 | 서순복 기자

변협 회원 설문조사…94% "판결문 공개범위 확대 찬성"

11.18 | 서순복 기자

군인권센터, '국방부 괴문서 작성 관여' 군법무관 2명 특검 고발

11.18 | 서순복 기자

내란특검 '계엄 2수사단·진급청탁 금품' 노상원 징역3년 구형

11.17 | 서순복 기자

'검사파면·국조' 속전속결 나선 與…"수단 총동원 검란 분쇄"

11.13 | 정다감 기자

울산화력 4ㆍ6호기 낮 12시 발파…성공시 2~3시간 후 본격 수색

11.11 | 서순복 기자

보훈수당 사각지대 '準 국가유공자'…권익위 "지원 확대하라"

11.07 | 정다감 기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 치매 발병 관여하는 새 유전자 발견"

11.06 | 정다감 기자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상당수 20∼30대…범죄 가담경위 봤더니

10.28 | 서순복 기자

"24시간 경계" APEC 앞두고 경주 보문호에 해경 기동정 배치

10.15 | 서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