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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 본공사 착공…2028년 개통

   

중앙보훈역서 고덕강일1지구 연결…"강동지역 접근성 향상"

2023.01.03 11: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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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투시도


서울시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본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사는 현재 9호선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해 길동생태공원 앞 교차로, 한영외고, 고덕역(5호선 환승)을 거쳐 고덕강일1지구까지 총연장 4.1㎞를 연결하고 정거장 4개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추진됐으며, 2018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2020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시는 2021 8∼12월 각 공구의 우선시공분 공사를 시작해 보도육교 철거, 지장물 이설 협의, 도로 점용 허가 등을 마쳤다. 이어 지난달 29일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본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 9호선은 2009 1단계, 2015 2단계, 2018 3단계 구간이 개통해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을 운행 중이다. 2028 4단계 구간이 연장되면 서울 한강 이남을 동서로 잇는 총연장 45.5, 정거장 42개소의 '골드라인'이 완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연장 개통 시 강동 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강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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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노선도

 
| 윤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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